이건 좀 된 사진이죠. 그립네요.




아직 군대를 안가서인지 차를 운전해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이 싫다는 아버지와 다르게 저는 눈이 좋습니다.

이런 날 오후 베란다로 창 밖을 보면 너무 눈부시지 않은 적당한 햇빛과 곱게 쌓인 눈을 볼 수 있죠. 베란다 난간에 생긴 고드름도요. CD를 틀어놓고 티타임을 즐기니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도 커튼을 걷고 키우는 허브에게 광합성을 할 기회를 주려던 참. 모 학교 운동장이 보이더군요. 작년 이맘때 눈이 많이 온 시기에 저곳에서 눈사람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 봤습니다. 어린아이들이라도 놀고 있나..

운동장에 뭔가 있길래 벌써 놀다 갔구나 생각하고 좀 더 자세히 봤습니다.











어..? 마법진???


이 녀석들 뭘 소환하려 했던거지 ㄱ-
Posted by _juo
,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