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생이고 하니 나름대로 해당 대학 클럽같은데도 가서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안 하던 네이트온도 자주자주 접속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대학생활이란건 시작 전부터 힘들군요 OTL

그런데 정모 장소가 호프집이더군요. 미성년자 출입 불가 업소말입니다. 자네 이제 대학생이니 출입가능한거 아닌가라고 묻는다면 전 정상적으로는 못들어갑니다.


네, 제목에도 있지만 전 빠른 91년생입니다. 7살에 초등학교를 들어가서 18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셈이죠.


그런데 12년이란 교육과정동안 90년생 친구들이랑 문제 없이 놀고 생활하고 했는데 2009년 현재, 친구들이 성인이 되는 순간부터 문제는 시작되는 겁니다.

친구들은 성년이니 본격적으로 술집이라던가 술집 또는 술집같은곳에 가서 놀기 시작하지만 법적으로 미성년자인 빠른 91들은 생일이 지났건 말건 원칙적으로 출입금지입니다. 결국엔 도중에 걸리지는 않을까 가슴졸이면서 놀아야 하거나 입구 검사후 단체로 쫓겨나기가 일쑤죠. 그러면 친구들에게도 근처 주민들에게도 미안하지만 근처 공원이나 골목에 쭈그리고 앉아서 불량배 분위기 연출을 해야 합니다.


어둠의 루트로는 신분증 위조가 있습니다만, 걸릴 경우엔 공문서 위조죄로 무려 징역이죠. 게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이유로 검사를 열심히 하는 업소도 있다고 합니다.





뭐 감사할 것 까지야..



사실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빠른 ##년생들의 이러한 불만사항이 계속해서 제기되었습니다만 어째 해결이 되기는커녕 올해도 저같은 사람들이 이런 글을 써올리게 만드는군요.


네, 정모를 간다고 해도 노는 내내 노심초사해야겠네요. 혹시 걸리면 일행한테 무지하게 미안해질거고. 2009년 12월 31일까지는 계속 이러고 다닐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느낌입니다. 대학생활은 술문화라던데...

Posted by _j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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