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바보들이 참 많다

어느 날 사람은 자기 주위의 모순에 대해 인식한다.

대부분은 순응하지만, 일부 우직한 바보들은 때때로 모순에 대해 항거한다.

하지만 꺾이거나, 조금씩 깎여 익숙해지게 된다.

시간이 지난 후, 그 모순이 더 이상 나의 문제가 아닐 때, 모순은 잊혀진다.

...그리고 다음 바보가 그 과정을 반복한다.

언젠가 모순은 사라진다. 그 초석을 마련한 것은 이 바보들이다.

"일반인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지만, 바보는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 한다. 그리고 그 바보들이 세상을 바꾼다."

청소년 시절에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을 읽었습니다. 이 글은 아직까지도 제 가슴 속에 남아 있고 물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